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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in stocks/기업가치평가

주식가치평가 _ 주가배수평가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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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지분가치(주식가치)를 가치평가론을 적용하여 평가하려면 일련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미래 예측기간을 설정하여 다년간에 대한 배당, 이익, 현금흐름 등을 예측해야 하고, 또 미래 예측치를 현재가치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리고 예측기간 말 시점에서의 잔여가치도 추정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가치평가를 할 수 있다면 편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주가배수(price multiples)의 하나인 주가수익비율(PER: price-earnings ratios)과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to-book ratios)에 대해 생각해보자.

 

 ☞【참고시장가치비율 _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순자산비율(PBR)

 

 

PER을 이용한 가치평가

                    PER을 이용한 가치평가

주식가치를 주당이익으로 나눈 비율이 내재적 PER인데, 이는 주식가치가 주당이익의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낸다. 그래서 가치평가 절차를 전부 밟지 않고서도 내재적 PER을 추정할 수 있다면, 바로 주당이익에 곱하여 주식가치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평가 작업이 간편해진다.

 

 

PBR을 이용한 가치평가

                   PBR을 이용한 가치평가

PER을 이용한 가치평가와 같이 PBR의 경우도 내재적 PBR을 추정할 수 있다면 이 추정치를 주당순자산에 곱함으로써 가치평가가 완료된다.

 

 

위와 같이 PER, PBR 등의 주가배수를 주당이익, 주당순 자산등에 곱하여 주식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주가배수평가라 한다.

주가배수를 이용하여 가치평가를 하려면 내재적 PER, PBR 등을 잘 추정해야 한다. 내재적 PER, PBR 등을 추정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① 평가대상기업과 비교하여 여러 경제적 특성이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이른바 '유사가업'의 실제 주가배수를 이용하여 평가대상기업의 주가배수를 추정한다. 여기서 실제 주가배수는 실제의 주식가격을 주당이익이나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예를 들면, 평가대상기업과 같은 산업에 속한 회사들의 실제 PER 평균치를 평가대상기업의 내재적 PER 추정치로 간주하는 것이다.

 

가치평가모형의 구조를 분석하면 내재적 주가배수의 결정요인을 알 수 있고 또 일정한 경우 주가배수의 크기를 바로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RIM에서 미래의 초과이익이 현재의 초과이익과 같은 경우에는 내재적 PER이 간단한 형태 표현된다. 그래서 평가대상기업이 그러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면, 간편한 산식을 이용해서 곧바로 내재적 PER을 추정할 수 있다.

 

유사기업이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유사기업을 잘 선정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주가배수의 결정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유사기업이용법을 사용하려는 분석자들도 결국 주가배수의 결정요인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참조주가배수평가기법 _ 유사기업이용법 (상대가치평가법)

 

 

 

<주식가치평가 _ 주가배수평가기법>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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