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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배수평가기법 보충] _ PER의 결정요인 전통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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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는 DDM을 단순화시킨 지송성장모형에 기초하고 있다.

 ☞참고가치평가론 _ 배당할인모형(DDM)

 

지속성장모형은 주당배당이 매년 같은 비율 g로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가정은 주당이익이 매년 같은 비율 g로 증가하고 또 배당성향이 매년 같다고 가정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매년 같은 배당성향을 k라고 표현하자. 그러면 지속성장모형에서 주식가치(배당후) V0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PER의 결정요인 전통적 견해

위의 모형에서 양변을 현재의 주당이익 E0로 나누면 다음과 같은 PER의 형태가 된다.

 

                   

 

또한 「E1 = E0(1+g)」이므로, 올해의 예상이익인 E1을 분모로 하여 산정되는 예상이익(forward) PER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식 (2)와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PER이 배당성향(k)과 이익성장률(g)의 증가함수로 표현되어 있고, 또 위험(re)의 감소함수로 표현되어 있다. 이 견해가 PE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이다.

 

이러한 전통적 견해는 PER의 결정요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애매함이 없지 않다. 즉, PER이 배당성향의 증가함수로 되어 있어서 배당성향을 높이면 PER을 높일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다시 말해, 배당성향을 높이면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배당성향을 높이면 기업에 재투자되는 이익이 적어지는 것이므로 이 때문에 이익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다. 그래서 배당성장형모형에 의존하고 있는 위의 전통적 견해는 PER의 결정요인을 명료히 나타내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 PB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 역시 위의 배당성장모형에 의존하고 있다. 식(1)의 양변을 현재의 순자산(BV0)으로 나누면 PBR의 형태가 된다.

 

전통적 견해의 그러한 한계점은 식(1)의 배당성장모형이 여러 제약적 가정에 의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비해 「PER과PBR의 결정요인」은 아무런 가정에 의존하지 않고서 도출된 것이다.

 

 

 

<[주가배수평가기법 보충] _ PER의 결정요인 전통적 견해>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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