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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그거 어때?

구매후기 _ 자연 기화식 가습기 (이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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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맹맹해졌다.

친구 왈 나이가 먹어서 그런거라고..

믿을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학생때와는 다른거 같기는 하다.

 

평소에도 약간의 비염증상으로 아침엔 좀 훌적거렸는데

겨울이 되면서 더 심해진거 같고

실내가 건조해면 더 그런다는 말을 듣고

습도 조절을 해야 싶어 가습기를 알아봤다.

 

친구는 에어워셔를 사라고 했지만

요즘 돈들어 갈 일이 워낙 많아서

지름신 강림을 허락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그러다 예전에 기화식 가습기 러브팟 대한 방송을 했던 기억이 문뜩 떠올랐다.

그래서 찾아봤다.

 

러브팟 뿐 아닌 여러종류에 기화식 가습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 저것 살펴보니 원리는 같은 것 같았다

소재도 딱히 다르지 않은 것 같고 해서

그냥 저렴한걸로 사보자 싶어

이슬사랑이란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해보았다.

 

 

우선 내용물은 이렇다

 

 

부직포, 물받이 플라스틱 통, 설명서, 고정핀.. 별거 없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본 사진은 크기가 있어보였는데.. 실제로는 훨씬 작다.

 

 

 

 

진짜 활짝 펴도 손바닥만하다. 방이 크거나 거실에 놓을 예정이면 하나로는 택도 없을 듯 하다.

 

 

부직포가 가습기용 특수 부직포라는데..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설명서 대로 하고 물을 부어봤다.

 

 

그런데 알고보니 통은 두곳인데 물을 받는 곳은 한곳 뿐이다.

한쪽에서만 물을 흡수할수 있는 구조다

안 그래도 크기가 적은데 물의 양도 반으로 준다.

 

그래서..

 난 반대쪽도 가장 아랫쪽에 잎파리 몇개를 물을 빨아들일 수 아랫쪽으로 배치하고

물을 부었다.

어차피 원리는 같은 거니까..

 

그런데 이게 물을 이용하는 거라 적당히 놓을 장소가 있어야 한다.

잘못해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물이 사방에 쏟아질테니 말이다.

 

설명서에는 에센스 오일을 한방울 넣으면 디퓨져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추가 구매 항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사지는 않았다.

나중에 집에 있는 아로마 오일이나 허브오일을 한번 넣어 봐야겠다.

 

 

 

내 맘대로의 결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없는것 보다 낫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그리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이상하단 소린 아님)

저렴한 제품이니 그런것 까지 바라면 안되는 건가..

 

아직 사용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정확히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은 못하겠으나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면 전보단 조금은 괜찮아 진것 같다.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는게 함정이다

 

정확한 상품평은 한달정도 사용해보고 다시 논해 보겠다.

 

가성비: ★★

 

 

<구매후기 _ 자연 기화식 가습기 (이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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