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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in stocks/재무제표분석

재무위험분석 _ 유동성비율 및 레버리지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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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부채가 많은 경우, 영업성과가 부진하면 부채 및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위험성이 높아지며, 순이익 또한 크게 감소한다.

이자는 고정비 성격의 비용이기 때문에 최소한 이익으로 이자비용은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영업성과가 좋지 못한 경우엔 부채는 커녕 이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재무위험분석비율은 기업의 지급불능위험 정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며,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비율과 타인자본의존에 따른 장기적 지급능력을 평가하는 레버리지비율로 구성된다.

 

유동성비율

 

유동성비율

유동성비율은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비율로 주로 단기간 내에 현금화되는 자산과 단기부채를 비교하여 산정된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판단할 수있는 대표적 유동성비율이다.

1년 이내에 현금화되는 유동자산이 1년이내에 지급해야 하는 유동부채보다 많으면 단기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게 된다.

표준비율 150%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유동비율은 보통 높을수록 단기지급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오히려 과다한 유동자산 보유는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떨어트려  수익성을 저해할수 있다. 그리고 드물긴 하나 수익력이 높은 기업 중 일부는 유동비율이 낮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수익력으로 유동부채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자산의 비중이 적은 경우이다. 만약 유동부채 비율이 낮더라도 수익력으로 유동부채를 감당할 수 있다면 단기지급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석할 수 없다.

 

 

당좌비율은 유동자산 중 현금화되는 속도가 더디거나 진부화되어 판매하기 어려울 수 있는 재고자산을 제외하여 비율을 측정한다.

당좌비율[A]의 분자에는 선급금, 선급비용 등과 같은 비수취채권이 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유가증권은 유동자산으로 분류된 시장성 있는 유가증권을 가리키며, 수취채권은 매출채권, 단기대여금, 미수금등을 포함한다.

비수취채권은 현금화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이 비수취채권을 제외하여 당좌비율을 산정하기도 한다.

이 비율은 당좌비율[A]보다 더 보수적으로 산정되는 당좌비율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두 비율 간에 큰 차이는 없다.

표준비율 100%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유동비율보다 보수적인 평가방법으로 높을수록 단기지급력이 좋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금비율은 당좌비율 측정대상 중에서 대손의 가능성이 있는 수취채권을 포함시키지 않고 산정한다.

표준비율 20%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유동비율 중 가장 보수적인 평가방법으로 높을수록 단기지급력이 좋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현금흐름표에서 추출할 수 있으며, 유동부채는 일반적으로 기초, 기말의 평균치가 사용된다

유동비율들은 기말시점의 자산금액을 사용하여 산정되기 때문에 계절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단기지급능력을 평가하는 대체적 방법은 기업이 연중의 영업활동에서 획득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유동부채와 비교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레버리지비율

레버리지비율은 기업의 타인자본 의존도와 부채의 원리금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비율이다.

기업이 타인자본을 사용하면 고정비 성격의 이자비용이 발생한다. 보통 차입이자율(세후)보다 이익률이 더 높은 경우 ROE가 높아 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ROE가 더 낮아 진다. 이러한 손익확대효과 때문에 기업의 부채가 많으면 투자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기업의 실적과는 무관하게 부채의 원리금은 반드시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부채가 많은 기업은 지급불능위험이 높아진다.

그래서 기업에 장기자금을 제공하는 회사나 금융기관 등은 당해 기업의 타인자본 의존도와 원리금 지급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된다.

 

부채비율 및 재무부채비율

총부채 및 재무부채를 자기자본과 대비시킨 것으로 기업의 타인자본 의존도를 나타낸다.

부채가 많은 기업은 미래에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 하므로 부채가 적은 기업에 비해 부채지급의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부채비율과 재무부채비율 등을 이용하여 부채지급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부채비율은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버리지비율로 낮을 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 해석할 수 있다.

표준비율 200% 이하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표준기준의 비율이 유동부채비율과 비유동부채의 비율이 각각 100% 이하인 경우 양호하다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부채비율이 200% 이하라 하더라도 각각의 비율이 100% 이하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그 추세가 최소한 비슷한 수준이거나 점차 하락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채비율이 표준비율 이상이거나 상대적으로 높다면 초과분을 영업이익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인지도 파악해봐야 한다.

 

부채비율은 업종에 따라 크기와 비중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역사적인 평균값과의 비교가 필요하며 부채가 늘어났을 경우 부채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과거와는 다르게 모지지 사태 이후에 세계적으로 부채비율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좀더 엄격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표준비율 40%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자기자본비율은 부채비율을 다른 형태로 측정한 것으로 부채비율과는 반대로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적안정성이 높다 해석할 수 있다.

 

 

                

  재무부채에는 장/단기차입금과 사채는 물론, 비유동자산 연불구입에 따른 장기미지급금, 금융리스채무 등도 포함된다.

재무재표의 모든 부채가 이자비용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자비용을 수반하는 재무부채가 어느정도인지를 가지고 재무적인 안정성을 따지는 지표로 사용된다. 재무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의 차이는 재무부채의 규모를 자기자본과 비교하는지 총자산과 비교하는지의 차이에 있다.

차입금의존도 표준비율 30% 이하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차입금의존도가 30%를 넘으면 이자부담때문에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자보상비율

기업이 타인자본을 사용하면 자본사용의 대가로서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를 어느정도 지급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이자보상비율이 사용된다.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이익(EBIT) : Earnings before Interests and Taxes

이익기준 이자보상비율은 회계이익을 사용하여 계산되는 비율로서 이자 및 법인세 차감전 이익(EBIT)이 이자비용의 몇 배쯤 되는지를 보기 위해 사용한다. 이 비율이 충분히 높으면 이자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이익(EBIT)은 실무적한계로 인해 보통 간편하게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하게는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이익과 영업이익은 다른 개념이나 그 차이는 크지 않다.

표준비율 200% 이상

영업이익은 변동성이 심한 특성이 있기 떄문에 최소 3년 이상의 추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건설자금이자는 매출원가로 산정되기 때문에 이자보상비율 산정시 건설자금이자를 이자비용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자보상비율이 크게 부풀려질 위험이 있다.

 

이자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하지만 이익기준의 비율은 실제 기업의 현금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어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외해 현금기준 이자보상비율이 사용된다. 특히 이익기준 이자보상비율이 높지 않다면 현금기준 이자보상비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기업이 이자외에도 고정비 성격의 다른 금융비용 예를 들어 리스료 등을 지급해야 할 경우 이를 모두 포함한 고정비용보상률을 산정하여 기업의 금융비용 지급능력을 분석할 수도 있다.

 

 

고정비율 및 고정장기적합률

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운전자본과 비유동자산에 투자된다. 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비유동자산 투자에는 장기자금을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자금운용의 안정성정도의 파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율들을 사용한다.

 

자기자본은 상환기간이 없는 장기자본이므로 고정비율이 100% 이하면 재무적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거액의 설비투자가 필요할 때 투자자금 전부를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장기부채를 사용하게 된다.

고정장기적합률은 비유동자산에 얼마만큼의 장기자본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비율이다. 

고정장기접합률이 100%를 넘으면, 즉 단기자금이 비유동자산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재무적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다.

 

 

 

<재무위험분석 _ 유동성비율 및 레버리지비율>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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