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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in stocks/재무제표분석

수익성분석 _ 효율성비율(자산회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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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비율은 활동성비율이라고도 부르며 기업의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자산의 효율적 이용은 수익성을 결정하는 요소의 하나이기 때문에 효율성 비율은 주로 매출액과 자산을 대비시켜 산정한다.

 

효율성비율

 

총자산회전율

 

기업의 전체적인 자산활용도를 총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서 기업의 ROA를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이다.

총자산회전율이 높으면 기업의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어 많은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반면에 총자산회전율이 낮으면 기업의 자산투자가 과다하였거나 또는 자산이 비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표준비율 1.5회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총자산회전율은 과거 수치와 비교하여 최소 유지되거나 높아지는 추세가 좋다. 업황사이클(보통 4년전후)이 존재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본회전율

 

운전자본회전율이 높으면 운전자본 관리의 효율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만약 기업이 운전자본 관리를 아주 잘하여 운전자본금액이 음수가 나다면 운전자본회전율은 계산되지 않는다. 이때는 역수인 「운전자본/매출액」비율을 사용한다.

 

보통 운전자본은 유동자산 총액에서 유동부채 총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러한 유동자산에는 영업에 필요하지 않은 여유현금 및 현금성자산이나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부채 등과 같이 영업활동과 무관한 유동자산 및 부채가 포함되어 있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정확한 운전자본회전율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업활동과 무관한 자산과 부채를 제거된 운전자본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본 주요 구성요소』

 

1. 매출채권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은 매출채권이 현금화되는 속도를 나타낸다. 이 비율이 높으면 매출채권이 현금화되는 속도가 빠름을 의미하며, 동시에 매출채권 투자가 크지 않음을 나타낸다.

 

매출채권회전율을 기간형태로 표현한 매출채권 평균회수기간은 매출채권이 발생된 후 현금으로 회수되기 까지 소요되는 평균 일수를 나타내며 회전율의 역수에 365를 곱하여 산출할 수 있다.

 

표준비율 6회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매출채권회전율은 과거 수치와 비교하여 최소 유지되거나 높아지는 추세가 좋다.
매출채권은 대표적 영업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 수치가 급격히 커지면 위험하다. 이는 외상거래가 높아진다는 뜻이며 최악의 경우 부실화 될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 재고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은 재고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분자를 매출액 대신 매출원가로 사용하는 이유는 재고자산은 취득원가로 기록되어 있는데 비하여 매출액에는 이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재고자산이 창고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신속히 판매됨을 의미한다.

 

재고자산회전율을 기간형태로 표현한 재고자산 평균보유기간은 재고자산이 판매되기까지 평균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가를 나타내며 재고자산회전율의 역수에 365를 곱하여 산출할 수 있다.

 

표준비율 6회 이상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과거의 추이와 비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비율이 높을 수록 재고자산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재고를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적정수준 이하로 유지하여 수요변동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비율이 높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재고자산에 대한 상대적인 차이에 대해서는 실제로 재고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되었는지, 생산기간이 단축되어 재공품이 감소하였는지, 기업의 재고보유 방침이 바뀌었는지, 또한 재고자산 평가방법을 다르게 채택하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여 판단 하여야 한다.

 

 

3. 매입채무회전율

 

 ※ 재고자산 매입액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매출원가를 대용치로 사용할 수 있다.

매입채무회전율은 매입채무가 지급되는 속도를 나타낸다. 이 비율이 높으면 매입채무 결제가 빨리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업입장에서는 가능한한 매입채무 회전을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운전자본 투자액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매입채무회전율의 역수에 365를 곱하면 매입채무 평균결제기간이 산출된다.

 

표준비율 8회 이하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업종과의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수 있다.)

매입채무회전율은 과거 수치와 비교하여 최소 유지되거나 낮아지는 추세가 좋다.

그리고 매입채무회전율은 매출채권회전율과 함께 분석하여 운전자본의 압박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 상에서 쉽고 빠르게 또 무료로 재무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WISEfn, FnGuide 등) 그런데 이러한 자료들을 잘 살표보면 재고자산회전율과 매입채무회전율을 구하는 산식에 매출액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많은 재무관련 서적에서도 매출액을 분모로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산출법은 보수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은 아니나 그 차이가 크지 않고 산출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과거부터 많이 사용해 왔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굳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약 정확한 값을 산출하고 싶다면 위와 같은 산식을 이용해 값을 산출하는 것이 바람직겠으나 동업종 비교 등이 필요한 경우, 모든 비교 기업의 회전율을 일일이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인터넷상의 재무자료를 이용하여 동업종과의 비교 분석을 원한다면 매출액을 분모로 회전율을 산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현금잠김일수 (Cash Conversion Cycle)』

 

현금잠김일수란 매출채권회수기간, 재고자산처리기간, 매입채무지불기간을 활용하여 기업의 현금흐름이 운전자산에 얼마나 잠겨 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운전자금 1회 회전기간이라고도 한다.

 

 

현금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고 오랫동안 운전자산에 묶여 있게 되면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부족으로 인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현금잠김일수의 추이를 관찰하면 기업의 운전자본 부족현상을 겪을 위험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현금잠김일수는 기업의 성격, 힘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보통 힘있는 기업(甲)의 경우에는 현금잠김을수가 낮은 편이다. 기업의 성장전략에 따라 일시적으로 현금잠김일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현금잠김일수가 100일을 넘는 해가 지속되면 운전자본 부족현상을 겪을 수 있다.

 

 

 

비유동자산에 관한 회전율

 

1. 비유동자산회전율

비유동자산회전율은 비유동자산 투자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2. 유형자산회전율

유형자산회전율은 대표적 비유동자산인 유형자산에 대해 자산 활용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이러한 회전율들이 낮다면 이는 자산투자가 과다하였거나 또는 자산이 비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수익성분석 _ 자본이익률 및 매출액이익률

 

 

 

<수익성분석 _ 효율성비율(자산회전율)>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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