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새로운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발견됨' 이라는 제목이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건지.. 우선 확인을 해보기 위해 구글 서치콘솔에 접속해 보았다.
문제가 있다는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클릭해 살펴보니 오류가 나타났고 이에 대한 상세 정보가 나온다.
문제가 되는 유형은 총 3개로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서로 너무 가까움', '콘텐츠 화면 폭보다 넓음', '텍스트가 너무 작아 읽을 수 없음' 이었다. 참고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색인이 누락되지는 않지만 검색순위가 뒤로 밀리게 된다. 그래서 오류를 바로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해당 오류 사항을 클릭해보면 오류가 발생한 URL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에 올렸던 글들이 보인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다가 갑자기 왜 이런 오류가 나타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류가 있다니 수정을 할수밖에..
오류가 발생한 해당 URL을 클릭 해보면 우측으로 테스트 페이지를 진행할 수 있는 창이 새로 나타난다. '실제 페이지 테스트' 또는 '서비스 중인 버전 테스트'란 문구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를 분석하여 상태를 알려준다.
그런데 정작 테스트를 해보면 '페이지가 모바일 친화적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는 실제 테스트 페이지에는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으로, 실제로 광고가 출력되는 경우에는 영역이 겹치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즉, 테스트에서 페이지에서 '모바일 친화적임'의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폰 사이즈의 브라우저로 직접 문제가 확인된 페이지를 직접 확인을 해보고 수정을 하는 것이 좋다.
PC에서 모바일 웹 보는 방법
브라우져에서 F12를 누르면 개발자 모드가 열리는데 상단의 PC와 모바일을 변경해주는 토글을 클릭하여 모바일 환경이 되도록 변경해준다. 이후 새로고침을 해주면 해당 페이지를 변경된 모바일 버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의 문제를 수정하였다면 상단의 '수정 결과 확인'을 클릭하여 유효성 검사를 시작하면 된다.
유효성 검사가 시작되면 상세정보의 유효성 검사 항목이 변경되며 검사가 완료되어 이상이 없다 판단되면 '통과'로 표시가 변하게 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다시 문제를 수정한 후 재 요청을 하면 된다.
대부분의 검색엔진은 PC보다는 모바일이 우선이다. 구글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이트에 검색 가중치를 높이 주고 있다. 때문에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여 글을 작성해야 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검색 노출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 바란다.
<구글 서치콘솔에서 날아온 메일! '새로운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발견됨' 문제해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