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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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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자료 분석

 

기업의 현금흐름 창출 실적을 파악하고 또 자본공급자들에 대한 배분과 자금조달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서는 현금흐름등식에 기초한 분석이 유용하다.

현금흐름표 자료 분석

먼저  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영업운전자본 투자후 금액)은 현금흐름표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수치를 조정하면 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조정에는 두 가지 사항이 포함된다. 첫째, 분석대상기업이 이자지급과 이자수입을 영업활동 현금유출입으로 분류한 경우 이자지급액과 이자수입액의 차이인 순이자지급액(세후)을 현금흐름표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수치에 다시 가산하여 순이자지급액(세후)을 제거하고, 둘째, 현금흐름표에서 '현금의 증가(감소)'로 표시된 금액은 영업현금에 대한 투자액이므로 그 금액을 현금흐름표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수치에서 차감(가산)한다.

 ☞【참조현금흐름 창출과 배분

 

FCF와 기업가치

FCF는 기업이 창출한 순현금흐름을 나타내므로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창출될 FCF의 현재 가치로 평가할 수 있다.

기업가치 = 미래에 창출될 FCF의 현재가치

주주지분가치(시가총액)는 기업가치 평가액에서 순재무부채 시장가치를 차감하면 구해지며 이러한 가치평가 모형을 "현금흐름할인모형(DCF)"이라 부른다.

 

 

 

 

분석을 위한 현금흐름표 재구성

현금흐름표 자료는 분류상의 문제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재구성을 하여 사용해야 한다.

 

 분석을 위한 현금흐름표 재구성

이자수입(세전)과 이자지급액(세전)은 재무활동 현금흐름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자수입 및 지급액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 세후 금액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제거 한다. 만약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되어 있다면 세금절감액만큼 납부액이 작아져 있으므로 그 세금절감액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제거하여야 한다.

 

② 영업현금 투자액(영업현금의 증가)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가산(차감)시켜야 한다.

 ※ 영업현금 투자액 = 기말 현금 - 기초현금

 → 영업현금 투자액은 재무제표 주석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내역 참고 

 

배당금 수입은 타기업에 대한 투자의 회수가 아니라 그 투자의 성과로 수취하는 수익이므로 영업황동 현금유입으로 분해야 한다. 만약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제거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포함시켜야 한다.

 

대여금은 재무자산에 속한다. 만약 대여금 관련 금액이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되어 있다면 대여금 회수 및 증가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부분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영업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액은 투자활동 현금흐름 관련 항목만으로 산정해야 한다.

 ※ 영업비유동자산 투자액=

        [관계기업투자주식 취득 + 유형자산 취득 + 무형자산 취득 + 기타]

     -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 + 종속기업투자주식 처분 + 유형자산 처분 + 기타]

 

⑥ 현금성자산의 변동(기말금액 - 기초금액)은 재무자산의 변동이므로 재무자산 현금흐름 부분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 현금성자산 금액은 재무제표 주석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내역 참고

 

현금흐름표를 재구성하지 않고 자료를 그냥 사용하게 되면 해석이 잘못 될 여지가 있다. 그러므로 현금흐름표의 구성 항목을 확인하고 재구성하여 영업활동 현금흐름 및 FCF를 올바르게 산정해야 한다. 그래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비현금거래와 FCF

현금흐름표에서 FCF 실적을 분석할 때 추가로 고려해야 해야 할 것은 비현금거래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어음을 발행하고 유형자산을 취득하면 재무상태표에 그 투자액이 계상되지만 현금흐름표에는 투자활동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현금거래는 외관상 현금유출입을 수반하지 않지만 위의 유형자산 취득이 기업의 투자활동임은 분명하다. 또한 유형자산 투자자금은 사실상 재무활동을 통해 조달한 것이다. 따라서 외관적으로 현금유출입이 없었다고 해서 그러한 투자를 무시하면 기업의 FCF 창출실적을 잘못 파악하게 된다. 만약 투자에 관한 비현금거래가 있다면 그 '암묵적' 현금유출입을 FCF에 산정에 포함시켜야 한다. (비현금거래는 현금흐름표의 주석에 기재되어 있다.)

 

1. 영업비유동자산의 연불구입

 영업비유동자산을 연불조건 또는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득한 때에는 그 취득액을 영업투자액에 포함시키고 같은 금액을 재무활동 현금흐름(신규차입)에 포함시킨다. 회계기준은 추후 관련 채무가 상환될 때 이를 재무활동 현금유출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영업비유동자산의 취득 자체는 현금흐름표에 계산되지 않고 있다.

 

2. 리스에 의한 영업비유동자산 취득

 금융리스에 의해 영업비유동자산을 취득한 경우 그 취득액을 영업투자액에 포함시키고 같은 금액을 재무활동 현금흐름(신규차입)에 포함시킨다.

 

3. 주식발행에 의한 기업인수와 현물출자

 기업인수 또는 현물출자에 의해 영업비유동자산을 취득하는 것도 영업에 대한 투자이므로, 주식발행가액을 재무활동 현금흐름(유상증자)에 포함시키고 같은 금액을 영업투자액에 포함시킨다.

 

4. 차입금의 출자전환

 전환사채의 전환과 같이 기존 차입금이 자기자본으로 전환된 경우에는 유상증자와 차입금 상환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처리한다. 다만, 이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내에서의 변동이므로 FCF 산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현금흐름 비율분석

현금흐름 정보는 기업의 장, 단기 지급능력을 평가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단기지급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기업이 연중의 영업활동에서 획득하는 현금흐름이 유동부채와 비교하여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한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모든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만큼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충분히 창출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FCF를 비율 형태로 나타낸 것이다. 이 비율이 1보다 크면 양(+)의 FCF이고, 1보다 작으면 음(-)의 FCF임을 의미한다. 이 비율은 기업이 투자를 하면서도 내부자금으로 이자와 재무부채를 지급할 수 있는가를 나타낸다.

 

 

이자보상비율이란 당해 기업의 이자지급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하는 비율로 앞서 재무위험 분석을 포스팅 하면서 회계이익을 사용한 이자보상비율에 대하여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영업활동현금흐름)로도 이자보상비율을 산정할 수 있다. (단, 각각의 이자보상비율의 수치에는 차이가 있다.)

 ※ 영업활동현금흐름를 사용한 이자보상비율은 분모와 분자를 일관성 있게 대응시키기 위해 분모가 이자지급과 이자수입을 모두 포함한 세후 순이자지급액으로 계산해야 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이자지급 및 이자수입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법인세는 차감되어 있는 금액이다.) 

 

【참조재무위험분석 _ 유동성비율 및 레버리지비율

 

 

 

<현금흐름표 분석>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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