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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비율분석 _ 영업투하자본이익률 (R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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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투하자본이익률 (ROIC : return on invested capital)

 

영업투하자본이익률 (ROIC)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명료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영업활동에서 획득된 이익과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규모를 대응 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측정되는 수익성지표가 ROIC, 영업투하자본이익률이다.

 

 

 

 

영업투하자본(IC) 산정

영업활동에 실제로 투입된 자본규모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영업활동 관련 항목(영업자산, 영업부채)과 재무활동 관련 항목(재무자산, 재무부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영업투하자본(IC) 산정

영업자산

재무활동에 관련된 재무자산이 아닌 것은 모두 영업자산에 속한다. 기업이 영업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자가 없거나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요구불요금 포함)도 영업자산이다. 금융자산 중에서 금융기관예치금과 투자채무증권과 같이 당해 기업이 영업활동에 필요하지 않은 여유현금을 예치해 놓은 자산 이외의 금융자산은 모두 영업활동에 관련된 영업자산에 해당한다.

 

재무자산

재무자산은 영업활동에 필요하지 않은 여유현금을 시장이자율이 적용되는 금융기관 예금이나 채무증권 등에 예치해 놓은 것을 말한다.

영업활동에 필요하지 않은 여유현금은 재무부채의 조기상환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상환 후 자금부족이 발생하면 다시 차입을 해야 하므로, 대신 시장이자율에 따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무자산에 여유현금을 예치해 놓는다.(이자수익을 이자비용을 지급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재무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재무부채는 그만큼 적어진다.

 

순재무부채(순부채) = 재무부채 - 재무자산

 

 

 

 

영업부채와 재부부채

부채의 경우 쉽게 설명해 비이자지급부채는 영업부채이며, 이자를 지급하는 차입부채는 재무부채라 이해하면 된다.

 

영업부채와 재부부채

재무자산이 없으면 이는 기업이 조달한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이 전부 영업활동에 투입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때의 영업투하자본은 [재무부채 + 자기자본]과 같다. 그러나 기업이 재무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재무자산 금액만큼 영업활동에 자본이 덜 투입되었기 때문에 이때의 영업투하자본은 순재무부채와 자기자본의 합과 같다.

 

 

 

 

세후순영업이익(NOPAT) 산정

세후순영업이익은 영업활동에서 획득한 세후이익을 뜻하며, 이는 회계기간 동안 영업활동과 관련해 발생한 모든 손익의 순액으로 측정된다. 포괄손익계산서상의 포괄이익은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모든 손익, 영업활동 관련 손익과 재무활동 관련 손익을 포함하여 측정된 것이므로 재무자산 및 부채 관련 손익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금융기업 제외)

 

금융비용과 금융수익(재무재산, 재무부채에 관한 손익만 포함) 그리고 기타포괄손익의 매도가능채권평가손익, 외화차입금에 관한 파생상품평가손익(현금흐름위험회피)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모든 재무부채, 재무자산 관련 손익의 순액을 산정하여 포괄손익에서 제거해줘야 한다. 보통 재무부채의 규모가 재무자산 규모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재무활동의 영향은 순금융수익이 아닌 순금융비용으로 측정할 수 있다.

 

 

※ 금융비용과 금융수익의 금액은 세후기준 금액이 아니므로 세후기준의 금액으로 산정하여야 한다.

 

 

 

 

ROIC 산정

ROIC는 ROA보다 기업의 영업활동 투자이익률을 더 잘 나타낸다. ROIC의 실적의 양호여부를 평가하는 비교기준은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이다. WACC은 타인자본비용과 자기자본비용을 자본구성비율에 따라 가중평균한 것으로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의 사용대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ROIC 실적이 WACC보다 높으면 당해 기업은 영업활동에서 높은 수익성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ROE와 ROIC의 관계』

지난번 ROE의 결정요인을 ROA와 재무레버리지효과로 설명한바 있다.

 

 ☞【참조수익성분석 _ 자본이익률 및 매출액이익률

 

ROE와 ROIC의 관계를 앞서 설명한 구조와 유사하게 나타낼 수 있다.

 

 

ROE는 영업수익성을 나타내는 ROIC와 재무레버리지효과의 합으로 결정되고 있다. ROIC는 ROE의 구성요소일 뿐 아니라, ROIC가 순차입이자율보다 높으면 재무레버리지효과를 통해 ROE는 더욱 높아진다.

 

그리고 ROIC는 다음의 두 요소로도 분해할 수 있다.

 

즉, ROIC는 매출액순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영업투하자본회전율이 높을수록 높아진다.

 

 ROIC와 재무레버리지효과 및 세후순영업이익은 앞서 설명한 ROA의 재무레버리지효과 그리고 그 구성요소였던 매출액순영업이익률과는 서로 대응요소가 다르므로 두 값은 같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재무비율을 높이면 즉각 ROE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성급할 수 있다. 재무부채를 많이 사용하려 하면 차입이자율이 높아질 수 있고 그러면 ROIC와 순차입이자율 간의 스프레드가 작아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또한 재무부채를 많이 사용하면 기업의 재무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본구조를 크게 변경하는 것에는 신중한 판단을 요하는 문제이다.

 

 

 

<통합적 비율분석 _ 영업투하자본이익률 (ROIC)>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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