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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in stocks/재무제표분석

현금흐름표 구조 및 영업활동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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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에 대해 기업의 영업, 투자 및 재무활동별로 현금유입과 현금유출을 측정하고 그 결과 기말의 현금 보유액이 기초에 얼마나 증가, 감소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재무보고서이다.

현금흐름표의 기본구조

현금흐름표는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작성된다. 포괄손익계산서의 회계이익이 기업의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회계이익은 발생기준 회계에 따라 측정된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실제로 창출한 현금흐름을 나타내지 않는다. 따라서 회계이익은 기업이 이자지급과 같은 지급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기업이 영업에 투자한 규모와 그러한 자금의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선서에서 추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여러 한계점 때문에 현금흐름표가 추가적 재무보고서로 작성되고 있다.

※ 현행 IFRS에서 현금흐름표상의 '현금'은 재무상태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정의되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현금흐름표가 제공하는 정보

 ▷기업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얼마나 많이 창출하고 있는가?

    기업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이용하여 이자지급, 부채상환을 할 능력이 있는가?

 ▷기업이 영업규모의 유지 및 성장을 위해서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투자에 충당하고도 FCF가 창출되는가?

 ▷기업이 FCF 창출액을 이용하여 이자지급, 차입금 상환, 주주배당을 하였는가 아니면 외부자금을 조달하여 지급한 것인가?

    만일 외부자금을 조달하였다면 어떠한 원천에서 조달하였는가?

 

위와 같은 정보들은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기업가치를 평가해야 하는 투자의사결정은 물론이고 기업의 채무이행능력을 평가해야 하는 신용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현금흐름표는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가 제공하지 못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금흐름표의 구조와 작성원리

현금흐름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표가 어떻게 작성된 것인지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표의 이론적 토대는 현금흐름등식이지만 현금흐름표 구조와는 몇가지 차이를 갖는다.

 

 

 영업에 대한 투자 = 영업현금 투자 + 영업운전자본(현금제외) + 영업비유동자산 투자(자산취득액 - 자산처분액)

※ 영업현금: 기업이 영업활동에 필요한 여러 지출에 사용하기 위해 보유하는 현금(요구불예금 포함)

기업이 영업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현금 보유액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말의 현금 보유액이 기초에 비해 증가하였으면 그만큼 영업현금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과거의 영업현금 투자액의 회수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영업현금 투자는 그 금액이 크지 않다.

현금흐름표 구조 및 흐름등식

 

『현금흐름등식과 현금흐름표 구조의 차이』

 

1. 현금흐름표는 기초에 비교한 기말현금의 증가,감소 과정을 설명하는 형태로 작성되어 있다. 현금흐름표에서 '현금의 증가(감소)'는 현금흐름등식의 '영업현금 투자(투자액의 회수)'에 해당한다. 또한 현금성자산은 재무자산에 속하지만 회계기준은 현금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2. IFRS에서는 다음 항목들이 현금흐름등식과는 다르게 분류되어 있다.

  ▷ 영업운전자본(현금 제외) 투자를 영업활동 현금유출로 분류

    (FCF 창출액을 산정함에 있어 영업운전자본 투자를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분류해도 어치피 차감 항목이기에 FCF 계산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이자지급과 이자수입을 영업활동 현금유출입으로 분류하는 것을 허용

  ▷ 재무자산의 취득 및 감소를 투자활동 현금유출입으로 분류

 

현금흐름표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현금흐름등식에 기초하고 있지만 몇 가지 항목들이 현금흐름등식과는 다르게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현금흐름표에서 기업의 FCF 창출실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항목들을 재분류해야 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직접법과 간접법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표시하는 방법에는 직접법과 간접법이 사용된다. 앞서 설명한 현금흐름구조는 직접법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간접법이란 포괄손익계산서 상의 당기순이익 수치에 일정 항목들을 가감함으로써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간접적으로 산정하는 방법이다.

 

직접법에 의한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어떠한 원천에서 발생하였는지를 직접보여주어 재무제표 이용자의 입장에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금흐름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접법에 의한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고 있다.

현금흐름 직접법과 간접법

※ 위 표는 비금융기업을 전제로 한 것이다.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대출이 영업활동이기 때문에 대출금의 이자수입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해당한다.

 

간접법에서는 당기순이익 수치에 일정한 비용항목을 가산하는 한편 일정한 수익항목들을 차감하고, 또 영업운전자본(현금 제외) 투자액을 차감하여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산정하게 된다.

 

위 표에서 투자활동, 재무활동 관련 비용을 당기순이익 수치에 다시 가산하고 투자활동, 재무활동 관련 수익을 다시 차감하는 이유는 당기순이익이 투자활동 관련 손익(예: 유형자산처분손익)과 재무활동 관련 손익(예: 사채상환손익)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익 중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관련된 것은 영업활동 관련 손익뿐이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관계없는 투자활동, 재무활동 관련 손익을 당기순이익에서 전부 제거하게 된다. 그리고 영업활동 관련 손익 중에는 현금 유출입을 동반하지 않는 항목들(예: 감가상각비)이 있으므로 이러한 비현금 손익항목들도 당기순이익에서 제거하게 된다.

 

간접법에 의한 현금흐름 측정은 이러한 방법으로 산정하면 되지만, 상장기업의 실제 현금흐름표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조금 다른 형태로 표시된다. 현행 회계기준(IFRS)은 비금융기업의 경우 이자의 수입과 배당금 수입을 영업활동 현급유입 또는 투자활동 현금유입으로 분류하는 것을 허용하고 또 이자의 지급과 배당금 지급을 영업활동 현금유출 또는 재무활동 현금유출로 분류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이자수입, 이자지급과 배당수입, 배당금 지급을 현금흐름표 본문에 표시(직접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인세 지급(납부)도 현금흐름표 본문에 별도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무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배당금 지급을 재무활동 현금유출로 분류하고 있지만 재무활동을 수행한 결과인 이자지급과 이자수입을 영업활동 현금유출입으로 분류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있다. 또한 법인세를 별도로 표시해야 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앞서 설명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공시되어 표시되고 있다.

영엽활동 현금흠름

※ 회계실무에서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이라는 용어가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실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예: 법인세 지급 전 상태임)

 

 ☞참고현금흐름 창출과 배분

                  현금흐름표 분석

 

 

 

<현금흐름표 구조 및 영업활동 현금흐름>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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