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Language/漢 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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冖 덮을멱 (민갓머리) 덮다, 덮는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천이 사방으로 늘어트려져 있어 덮어 씌워진 보자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윗부분을 밋밋하고 평평하게, 좌우가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을 표현하여 물건을 '덮어 가리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冖은 一(한일)로 덮는다는 뜻이며 덮으면 사면이 아래로 내려온다 설명했으며, 광운에서는 문자음의를 인용해 말하기를 수건으로 덮어서 一이 아래로 내려온 모양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하고 있다. ☞ 광운: 한자의 운(韻)을 분류하여 일정한 순서로 배열한 중국 송나라의 서적 冖은 '덮어 가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후에 천막을 뜻하는 幕(장막막)에 冖으로 씌운 冪(덮을멱)이 '덮다, 씌우다'의 뜻을 대신하게 되면서 冖은 단독자로 쓰이지 않고 다른..
冖 [덮을멱](민갓머리), 宀 [집면](갓머리)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冖 덮을멱 (민갓머리) 덮다, 덮는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천이 사방으로 늘어트려져 있어 덮어 씌워진 보자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윗부분을 밋밋하고 평평하게, 좌우가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을 표현하여 물건을 '덮어 가리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冖은 一(한일)로 덮는다는 뜻이며 덮으면 사면이 아래로 내려온다 설명했으며, 광운에서는 문자음의를 인용해 말하기를 수건으로 덮어서 一이 아래로 내려온 모양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하고 있다. ☞ 광운: 한자의 운(韻)을 분류하여 일정한 순서로 배열한 중국 송나라의 서적 冖은 '덮어 가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후에 천막을 뜻하는 幕(장막막)에 冖으로 씌운 冪(덮을멱)이 '덮다, 씌우다'의 뜻을 대신하게 되면서 冖은 단독자로 쓰이지 않고 다른..
2019.02.22 -
冂 멀경 멀다, 먼 곳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冂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대부분 '멀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국경선 冂은 一(한일), 丨(뚫을곤), 亅(갈고리궐)로 이뤄진 글자로 지평선(一)을 꿰 뚫어(丨) 지키는(亅) 곳인 국경선을 표현했으며 국경선은 멀리 떨어져 있기에 '멀다'란 의미를 나타낸다. 후에 冂의 내부에 영토를 의미하는 □(입구)를 덧붙여 '다른 경계 지역(冂)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진 冋(들경)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 冂에 있는 두 개의 丨은 멀리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一은 경계의 구획을 나타낸 것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라 하여 경계 밖 먼 곳의 의미를 나타낸다. 멀리 떨어진 지역 허신은 '설문..
冂 [멀경], 凵 [입벌릴감](위튼입구)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冂 멀경 멀다, 먼 곳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冂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대부분 '멀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국경선 冂은 一(한일), 丨(뚫을곤), 亅(갈고리궐)로 이뤄진 글자로 지평선(一)을 꿰 뚫어(丨) 지키는(亅) 곳인 국경선을 표현했으며 국경선은 멀리 떨어져 있기에 '멀다'란 의미를 나타낸다. 후에 冂의 내부에 영토를 의미하는 □(입구)를 덧붙여 '다른 경계 지역(冂)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진 冋(들경)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 冂에 있는 두 개의 丨은 멀리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一은 경계의 구획을 나타낸 것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라 하여 경계 밖 먼 곳의 의미를 나타낸다. 멀리 떨어진 지역 허신은 '설문..
2019.02.15 -
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八 [여덟팔], 十 [열십]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2019.02.13 -
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入 [들입], 几 [안석궤(기)]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2019.02.13 -
人 사람인 사람, 타인, 그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좌우 대칭인 팔다리를 간략하게 하나씩만 표현해 옆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人은 보통 사람을 나타내지만 문장 속에서는 '자신'과 대칭되는 '남'의 의미로 많이 활용된다. 본래는 사람이 정면을 보고 양팔, 양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인 大(큰대)가 사람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점차 사람 보다는 '크다'라는 의미로 전용되자 人(사람인)이 만들어졌다. 人은 당당하게 서있는 大의 모양과 달리 꾸부정한 옆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위험에 조심하려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거나 꾸부정하게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일거라 추정하고 있다. 人은 사람과 관련된 의미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리고 글자 결..
人 [사람인], 儿 [어진사람인]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人 사람인 사람, 타인, 그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좌우 대칭인 팔다리를 간략하게 하나씩만 표현해 옆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人은 보통 사람을 나타내지만 문장 속에서는 '자신'과 대칭되는 '남'의 의미로 많이 활용된다. 본래는 사람이 정면을 보고 양팔, 양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인 大(큰대)가 사람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점차 사람 보다는 '크다'라는 의미로 전용되자 人(사람인)이 만들어졌다. 人은 당당하게 서있는 大의 모양과 달리 꾸부정한 옆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위험에 조심하려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거나 꾸부정하게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일거라 추정하고 있다. 人은 사람과 관련된 의미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리고 글자 결..
2019.02.13 -
丶 점주 / 불똥주 점, 불똥, 심지, 구두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글자로 주로 사물의 상태를 표시한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丶는 끊고 멈추는 곳에서 점으로 표시를 한다는 뜻이라 설명하였다. 즉, 허신은 丶를 구두점으로 보았다. ☞ 허신은 '설문해자'를 집필한 인물로 후한말 약 100년부터 시작하여 121년까지 약 22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본래 丶는 등잔 속 불꽃의 심지를 그린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이후에 등잔대와 등받침을 그려 넣었고 그것이 지금의 主(주인주)이다. 등잔은 어둠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다.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데 가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불빛을 내는 심지이다. 그래서 主에는 주위를 밝히는 중심이라는 뜻이 ..
丶 [점주/불똥주], 乙 [새을/굽을을], 亠 [돼지해머리(두)]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丶 점주 / 불똥주 점, 불똥, 심지, 구두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글자로 주로 사물의 상태를 표시한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丶는 끊고 멈추는 곳에서 점으로 표시를 한다는 뜻이라 설명하였다. 즉, 허신은 丶를 구두점으로 보았다. ☞ 허신은 '설문해자'를 집필한 인물로 후한말 약 100년부터 시작하여 121년까지 약 22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본래 丶는 등잔 속 불꽃의 심지를 그린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이후에 등잔대와 등받침을 그려 넣었고 그것이 지금의 主(주인주)이다. 등잔은 어둠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다.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데 가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불빛을 내는 심지이다. 그래서 主에는 주위를 밝히는 중심이라는 뜻이 ..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