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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다한 다 쓴 건전지.. 정말 다 쓴 것일까? 다 쓴 건전지를 재활용 해 한번 더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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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전자기기 들을 사용하지만 사용에 있어 늘 전기를 쓰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력소비가 적은 제품이나 전기 사용이 어려운 장소에서 쓰는 제품,

휴대가 필요한 제품, 편의를 위해 무선으로 쓰는 제품 등에는 전기 대신 건전지(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며

이러한 제품(디지털 카메라, 시계, 리모컨,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 도어록, 랜턴 등)은 생각보다 꽤 많다.

 

건전지

 

흔히 기기를 쓰다 작동이 안되면 건전지를 다 썼다 생각하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다 쓴 건전지는 버리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는 건전지의 성능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다 쓴 건전지에 대한 연관 검색어를 보면 "다 쓴 건전지 확인하는 방법"이라 하여

2센치 정도 높이에서 떨어트려 건전지가 똑바로 서면 쓸 수 있고

넘어지면 다 쓴 건전지라 소개하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새 건전지와 사용한 건전지의 무게를 이용한 방법인데

이러한 방법은 정확한 게 아니며

보통 새 건전지와 쓰던 건지지가 섞여서 구별하기 어려울 때

새 건전지를 찾는 방법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건전지는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용량과 드레인이 다르고

이에 따라 최대한으로 흐르게 하는 전류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지도 건전지지만

기기마다 작동에 필요로 하는 최소 전압이 다르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많은 전력량을 요구하는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제품 등은

동작이 정지되는 전압 또한 높아 기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았어도 작동이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요구전류가 낮은 기기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했던 건전지를 넣어도 작동이 잘 된다.

 

그것도 생각보도 꽤 오래...

 

 

 

 

건전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할려니 갑자기 머리가 아파온다.

사실 건전지의 자세한 이론 설명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

 

중요한 건 기기가 작동을 멈췄다 하더라도

건전지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건전지 사용의 핵심은

새 건전지는 많은 전력량을 요하는 기기에 사용하고 기기 작동이 멈추면

사용했던 건전지를 다시 상대적으로 요구전력이 낮은 제품에 사용하는 것이다.

참고로 높은 전력량을 요하는 제품은 니튬이온, 니켈 수소 건전지를 쓰는 것이 좋다.

 

 

 

다 썼다 생각 되어지는 건전지를 다시 한번 사용해 보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요구전력이 낮은 기기로는 보통 시계나 리모컨을 들 수 있겠지만

그러한 제품군 중에 단연 최고의 기기는 경험상 무선 마우스인것 같다.

 

마우스

 

디카, 도어락, 아이들 장남감 등이 작동을 멈추면

사용하던 건전지는 시계나 리모컨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계나 리모컨이 작동을 멈추면 우리는 보통 건전지를 다 썼다고 생각하고 버리게 된다.

 

하지만 무선 마우스에 넣어 사용하면 작동이 된다.

그래서 나의 책상 위에는 여기저기서 쓰다 남은 건전지를 모아 넣어둔 작은 상자가 놓여져 있다.

그렇게 모아둔 건전지를 다시 무선마우스에서 사용하면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쓰는 것 같다.

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태클은 사양한다. 참고로 난 로지텍 무선마우스를 사용한다.

 

 

그리고 마우스의 작동이 멈추면 이제 건전지를 좋은 곳으로 보내줄 때가 된 것이다.

 

재활용

 

이제 다 썼다 생각한다면 진짜 폐건전지!! 이 또한 활용방법이 있다.
각 동 주민센터에 폐건전지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을 해준다.

주민센터마다 조금 차이는 있는 것 같지만

보통 폐건전지 2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을 해준다. ^^

 

 

 

<수명이 다한 다 쓴 건전지.. 정말 다 쓴 것일까? 다 쓴 건전지를 재활용 해 한번 더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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