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ing Mode(블렌딩 모드) [포토샵 CS6]

Blending Mode(블렌딩 모드)는 상위 레이어와 하위 레이어의 색상 혼합방식을 결정한다.(상위 레이어는 블렌드 이미지, 하위 레이어는 베이스 이미지에 해당) 이미지를 겹쳐 밝고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여 밝기를 보정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이미지를 혼합해 독특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Layers 패널의 블렌딩 모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27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블렌딩 모드는 대표적으로 패널에서의 모드창과 페인팅 도구의 옵션창을 이용할 수 있다.

※ Blending Mode 중 Color Burn, Linear Burn, Color Dodge, Linear Dodge(Add), Vivid Light, Linear Light, Hard Mix, Difference는 Opacity 및 Fill의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른 변화가 매우 다르다.

 

페인트 도구의 옵션창을 통한 블렌드 모드에서 Brush, Pencil, Clone Stamp, History Brush, Gradient, Paint Bucket, Shape(Pixels 모드)등의 Tool과 Fill, Stroke 커맨드에서는 추가로 Behind 와 Clear 블렌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 Behind 와 Clear 블렌드모드는 백그라운드 레이어나 락이 걸려 있는 상태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불투명 합성]

Normal: 기본 모드로 상위 레이어의 원본 이미지가 나타난다.

Dissolve: 상위 레이어의 투명한 부분을 점으로 나타내며 Opacity값이 낮을 때 표현이 잘 된다. 마치 노이즈를 만든 것처럼 픽셀을 흩뿌린다. Opacity가 낮을 수록 노이즈가 많아 진다.
 ☞ 투명도를 조정함으로써, 현 레이어를 점묘형태로 변경한다. 아래 레이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어둡게 합성]

Darken: 두 레이어 이미지의 채널을 비교하여 밝은 채널은 변하지 않고 더 어두운 채널이 표현된다.

 ☞ Darken의 기능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여러 상황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개의 레이어 마스크를 합성하여 새로운 알파 채널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Multiply: 두 레이어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서로 곱해 어두워지는 효과를 나타낸다. 색과 명도를 겹쳐 어둡게 표현하여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그대로 보여준다.

 ☞ 흰색은 투명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밝은 이미지를 합성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하얀색 배경의 합성은 [Multiply]

합성할 배경이 완전한 화이트가 아니면 합성을 해도 지저분하게 남게 되기 때문에 배경을 화이트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배경을 화이트로 만들기: Image - Adjustments - Levels [Ctrl+L] → 3번째 스포이트(화이트포인트) 클릭 → 화이트로 만들 배경 클릭 (커서가 스포이트형태로 변경되어 있다) → OK

 

Color Burn: 번 툴을 사용한 것처럼 색상 대비를 증가시켜 채도와 콘트라스트를 증가시켜 이미지를 어둡게 나타낸다. 피사체의 채도를 높이거나 강조하고자 할 경우에 적합하게 이용된다.

 ☞ 상위 레이어가 흰색인 경우에는 변화가 없으며 하위 레이어가 흰색인 경우엔 그대로 흰색으로 표현된다.

Linear Burn: 명도를 감소시켜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어두워진다. 혼합하는 이미지가 흰색이면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농도가 높아질수록 급격히 어두워지며 혼합하는 이미지가 어두울수록 더욱 어둡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  Color Burn 보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되며 재질감 강조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inear Burn은 Color Burn처럼 이미지를 어둡게 만들면서 채도를 높이나 콘트라스트는 높이지 않는다.)

Darker Color: 두 이미지의 모든 채널의 명암을 비교하여 밝은 부분은 투명하게 처리하고 더 어두운 색상만 나타낸다.

 ☞ Darker Color는 컬러 밝기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Darken과 다르게 블렌딩의 부드러운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되는 특성을 보인다.

 

 

[밝게 합성]

Lighten: Darken 모드와 반대되는 모드로 채널이 밝으면 섞이고 어두워지면 투명해진다. 밝은 채널만 더 밝아져 전체적으로 색상이 밝아진다.
 ☞ 블렌드 레이어와 베이스 레이어가 겹치는 픽셀 중 밝은 픽셀을 선택하여 보여진다. 그러므로, 둘 중에 하나가 검정색이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겹쳐지는 픽셀 중 밝은 쪽 픽셀을 선택하여 보여준다.

Screen: 기존 이미지와 새로운 이미지의 밝은 부분만을 곱하여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아주 밝아 진다. Multiply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며, 뽀샤시한 느낌을 만들 수 있다. 검은색을 투명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어두운 배경의 이미지를 합성할 때 주로 사용한다.

 ☞ 검은색 배경일 경우의 합성은 보통 Screen을 사용한다. 혼합 색상과 기본 색상의 반전 색을 곱하기 때문에 항상 더 밝은 색상이 된다.

Color Dodge: 기본적으로 채도를 낮추면서 색상을 밝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무채색 합성의 경우이며 유채색 합성의 경우엔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증가한다. 베이스 레이어 밝기로 블랜드 레이어에 영향을 주며 검은색과 혼합하면 색상의 변화가 없다.

 ☞ 빛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거나 광원으로부터 번지는 빛의 반사광을 표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유채색 합성시 빛의 색 온도르 조절할 수 있다.

Linear Dodge: Color Dodge 보다 좀 더 강한 Dodge 효과가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밝아진다. 검은색을 제외한 모든 색의 명도를 증가시키나 콘트라스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무채색 블렌딩 시 채도가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 Color Dodge와 마찬가지로 빛이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Linear Dodge는 콘트라스트를 증가가 없어 주로 역광에서 흘러 들어오는 빛을 연출하는데 적합하다.

Lighter Color: 두 이미지의 모든 채널의 명암을 비교하여 더 밝은 색상만 나타낸다.

 ☞ Darker Color와는 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겹쳐보이게 합성(어둡고 밝게)]

Overlay: 이미지 색상에 따라 Multiply나 Screen Mode로 적용된다. 베이스 레이어의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은 제외하고 합성하며 콘트라스트를 증가(채도와 명도 대비를 강하게) 시켜 밝은 색은 더 밝아지고 어두운 색은 더 어두워진다.

 ☞ Curves를 이용해 Contrast를 증가 시킨 모습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낸다.

Soft Light: 부드러운 조명을 비추는 것과 비슷하다. 위쪽 레이어가 50% 회색보다 밝으면 약간 더 밝아지고, 어두우면 약간 더 어두워진다.

 ☞ 콘트라스트 증가에 의해 Normal 에 비해 확실히 대비에 차가 생기나 Overlay 만큼은 강하지는 않다. 무채색 합성시 Overlay는 콘트라스트가 증가하나 Soft Light는 증가하지 않는다.

※ Overlay와 Soft Light는 블랜드 이미지가 의 중성 회색(RGB 채널 128.128.128)일 때 베이스 이미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중회색의 새로운 레이어(Alt + Create a new layer클릭)를 추가해 브러쉬툴을 이용해 버닝과 닷징 효과를 낼 수 있다.

Hard Light: 강한 조명을 비추는 것과 비슷하다. 위쪽 레이어가 50% 회색보다 밝으면 Screen 모드처럼 밝아지고, 어두우면 Multiply 모드처럼 어두워진다. Soft light와 같이 채도를 높여 색 대비를 강하게 만드는데 Soft light보다 강한 효과를 낸다.

 ☞ Overlay 는 블랜드 이미지의 밝기 차이에 따른 콘트라스트의 증가를 보이나 Hard Light 는 블렌드 이미지의 채널 밝기에 따라 합성 결과의 대비를 표현하는 영역이 정해지기 때문에 블렌드 이미지의 밝기 차이에 오히려 콘트라스트가 낮아진다. 베이스 이미지와 블렌드 이미지의 위치가 같다면 Overlay와는 같은 효과를 내지만 베이스 이미지와 블랜드 이미지의 위치에 다를땐 효과가 달라진다.

 ☞ Overlay, Soft Light, Hard Light 모드는 Multiply와 Screen 모드의 조합과 같은 특성을 가지며 그 강도에 성질에 따라 위와 같이 나눠진다.

 ☞ 채도와는 별개로 Hard Light → Overlay →  Soft Light 순으로 블렌드 이미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Vivid Light: 밝은 부분은 Color Dodge 모드, 어두운 부분은 Color Burn 모드가 적용된 것처럼 이미지 윤곽이 선명하게 적용된다. 위쪽 레이어가 50% 회색보다 밝으면 대비를 감소시켜 밝아지고, 어두우면 대비를 증가시켜 어두워진다.

 ☞ Hard Mix를 제외하고 대비에 대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Soft Light < Overlay = Hard Light < Vivid Light )

Linear Light: Linear Burn, Linear Dodge 모드의 특징이 합쳐진 형태로 전체적으로 고르고 강하게 Hard Light를 표현한다. 위쪽 레이어가 50% 회색보다 밝으면 명도가 놓아지고, 어두우면 명도를 낮춘다.

 ☞ Vivid Light 와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Vivid Light에 비해 채도의 변화가 부드러워 그에 따른 제3 색상의 출현을 최대한 억제한다.

Pin Light: Darken, Lighten 모드의 특징이 합쳐진 형태로 상위 레이어가 50% 회색보다 밝으면 어둡게, 어두우면 밝게 바뀐다.

 ☞ Darken, Lighten의 경우에는 채널 밝기만을 비교하여 결과를 나태내기 때문에 합성 이미지간의 순서가 바뀌어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만 Pin Light는 블렌드 이미지의 채널 밝기에 따라 적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Hard Mix: 모든 색을 빨강, 녹색, 파랑,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바꾼다. 강력한 색상 대비가 나타나 극단적인 합성 결과가 나타난다.

 ☞ Vivid Light는 나름 계조를 유지하는 반면, Hard Mix는 특정 구간마다 색상이 완전히 다른 형태를 낸다. (Black, White, Red, Green, Blue, Cyan, Magenta, Yellow의 8가지 색 이외에는 다른 색을 갖지 않는다.)

 

 

[다양한 방법의 합성(대치,소거, 색상 등)]

Difference: 하위 레이어의 명도를 기준으로 위쪽 레이어의 색을 반전시키거나 보색으로 처리한다. 블렌드 이미지의 채널값이 0(검은색)일 때 베이스 이미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블렌드 이미지의 채널값이 255 (흰색)일 때 완전 반전이 일어난다.

 ☞ 다중 노출로 촬영되 이미지가 어긋난 경우 Difference를 이용하면 이미지의 어긋난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어 어긋난 위치의 수정이 용이하다. 

Exclusion: Difference 모드와 같이 채널값이 0과 255일때는 같은 결과를 나타내지만 중간 영역 범위에서는 콘트라스트를 유지하지 못해 대비를 약하게 하여 부드러운 느낌으로 표현된다.

Subtract: 각 채널의 색상 정보를 보고 기본 색상에서 혼합 색상을 뺀다. 블렌드 이미지가 검정일때(0.0.0)는 결과물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반대로 블렌드 이미지가 흰색일땐(255.255.255) 일때 결과물은 무조건 블렌딩 된다.

 ☞ Subtract 를 이용하면 이미지의 순수 RGB 채널을 추출할 수 있다. 추출하고자 하는 채널을 0으로 설정하여 색상레이어를 추가하여 블렌딩하면 원색채널을 추출할 수 있다. 레드채널을 추출하려면 (0.255.255)을 그린채널은 (255.0.255)을 블루채널은 (255.255.0)의 색상의 레이어를 추가하여 블렌딩하면 원색 채널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Divide: 각 채널의 색상 정보를 보고 기본 색상에서 혼합 색상을 나눈다. 블렌드 이미지의 채널값이 베이스 이미지의 채널값 보다 작거나 같을 경우 Divide 결과물은 모두 흰색으로 나타낸다.

 ☞ Divide를 활용하면 펜으로 스케치 한듯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원본 이미지를 복사한후 이를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환후 Divide모드로 블렌딩 한 후 Gaussian Blur를 적용(블러의 Radius를 조정하여 스케치한 듯한 느낌이 나게) 한다. 하지만 이미지에 일부 색상이 남기 때문에 조정레이어 Hue/Saturation을 추가하여 Saturation을 -100 으로 설정한다. 이후 이미지를 좀더 디테일하게 해주기 위해 조정레이어 Levels을 추가하여 조정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림자의 디테일을 살려주기 위해 원본 이미지에도 조정레이어 Levels을 추가하여 Output Levels 값을 1로 변경해준다. 

Hue: 베이스 이미지의 명도와 채도를 유지한채 블렌드 이미지의 색상을 합쳐 이미지의 색조를 만든다. Hue 블렌드모드는 이미지의 일부 색조를 새로운 색조로 변경시킬때 사용할 수 있다. 블렌드 이지미의 명도와 채도와 관계없이 색조가 동일하면 블렌딩의 결과는 동일하며 무채색을 합성할 경우엔 채도와는 상관없이 명도만 유지된다.

Saturation: 베이스 이미지의 명도, 색조와 블랜드 이미지의 채도로 새로운 색상을 만든다.

 ☞ 베이스 이미지의 채도가 0인 회색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Color: Hue와 Saturation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베이스 이미지의 명도와 채도를 유지한채 색조와 채도를 수정한다. 베이스 이미지가 Black, White를 제외하고 이미지가 무채색인 경우에도 Hue 모드와는 다르게 이미지 색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블렌드 이미지의 채도와 색조가 동일해도 색상에 차이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

 ☞ 흑백이미지에 색상을 입힐때 사용할 수 있다.

Luminosity: 베이스 이미지의 색상과 채도를 유지한채 블랜드 이미지의 명도를 합친다. 베이스 이미지가 Black, White를 제외하고 블랜드 이미지가 어떠한 색상 이더라도 베이스 이미지 색상의 색조와 채도를 유지한다.

 ☞ 흑백 이미지처럼 표현 할때 흰색 배경에 블랜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페인트 도구 옵션 창의 추가 블렌드 모드]

Behind: 기존 이미지에 덧칠을 하여도 이미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레이어의 투명한 부분(Transparent)에만 색상이 입혀진다.

 

Clear: 이미지의 픽셀을 투명한 상태로 만든다. 지우개 툴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지우개 툴로는 하기 어려운 Shape 툴의 여러가지 모양 등의 형태로 쉽게 지울 수 있다.

 ☞ Pixels 모드로 설정 해야 사용 가능하다.

 

 

 

<Blending Mode(블렌딩 모드) [포토샵 C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