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부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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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八 [여덟팔], 十 [열십]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2019.02.13 -
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入 [들입], 几 [안석궤(기)]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2019.02.13 -
人 사람인 사람, 타인, 그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좌우 대칭인 팔다리를 간략하게 하나씩만 표현해 옆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人은 보통 사람을 나타내지만 문장 속에서는 '자신'과 대칭되는 '남'의 의미로 많이 활용된다. 본래는 사람이 정면을 보고 양팔, 양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인 大(큰대)가 사람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점차 사람 보다는 '크다'라는 의미로 전용되자 人(사람인)이 만들어졌다. 人은 당당하게 서있는 大의 모양과 달리 꾸부정한 옆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위험에 조심하려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거나 꾸부정하게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일거라 추정하고 있다. 人은 사람과 관련된 의미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리고 글자 결..
人 [사람인], 儿 [어진사람인]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人 사람인 사람, 타인, 그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좌우 대칭인 팔다리를 간략하게 하나씩만 표현해 옆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人은 보통 사람을 나타내지만 문장 속에서는 '자신'과 대칭되는 '남'의 의미로 많이 활용된다. 본래는 사람이 정면을 보고 양팔, 양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인 大(큰대)가 사람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점차 사람 보다는 '크다'라는 의미로 전용되자 人(사람인)이 만들어졌다. 人은 당당하게 서있는 大의 모양과 달리 꾸부정한 옆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위험에 조심하려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거나 꾸부정하게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일거라 추정하고 있다. 人은 사람과 관련된 의미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리고 글자 결..
2019.02.13 -
丶 점주 / 불똥주 점, 불똥, 심지, 구두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글자로 주로 사물의 상태를 표시한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丶는 끊고 멈추는 곳에서 점으로 표시를 한다는 뜻이라 설명하였다. 즉, 허신은 丶를 구두점으로 보았다. ☞ 허신은 '설문해자'를 집필한 인물로 후한말 약 100년부터 시작하여 121년까지 약 22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본래 丶는 등잔 속 불꽃의 심지를 그린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이후에 등잔대와 등받침을 그려 넣었고 그것이 지금의 主(주인주)이다. 등잔은 어둠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다.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데 가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불빛을 내는 심지이다. 그래서 主에는 주위를 밝히는 중심이라는 뜻이 ..
丶 [점주/불똥주], 乙 [새을/굽을을], 亠 [돼지해머리(두)]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丶 점주 / 불똥주 점, 불똥, 심지, 구두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글자로 주로 사물의 상태를 표시한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丶는 끊고 멈추는 곳에서 점으로 표시를 한다는 뜻이라 설명하였다. 즉, 허신은 丶를 구두점으로 보았다. ☞ 허신은 '설문해자'를 집필한 인물로 후한말 약 100년부터 시작하여 121년까지 약 22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본래 丶는 등잔 속 불꽃의 심지를 그린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이후에 등잔대와 등받침을 그려 넣었고 그것이 지금의 主(주인주)이다. 등잔은 어둠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다.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데 가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불빛을 내는 심지이다. 그래서 主에는 주위를 밝히는 중심이라는 뜻이 ..
2019.02.11 -
丨 뚫을곤 뚫다, 통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그어 ‘뚫음’을 나타내어 위와 아래가 서로 통함을 표시해 만든 글자이다.로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丨은 아래로부터 위로 통하는 것이다. 丨을 위로 당겨쓰면 신(囟)으로 읽고, 아래로 당겨쓰면 퇴(囟)로 읽는다고 했다. 단옥재는 주석하여 곤(丨)의 현재 발음은 사와 이의 반절인 시와 고와 본의 반절인 곤으로 읽는다 설명하였다. ☞ 단옥재는 청나라 중기의 언어학자로 설문해자의 해설가로 설문해자의 주석서인 설문해자주 저술하였다. 丨(뚫을곤)은 ‘뚫다’, '상하로 통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독립된 글자로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부수로서의 활용에도 특별한 것이 없고 단지 부수 정리상 조자로서 글자의 한 부분으로 쓰여지는게 대부분이..
丨 [뚫을곤], 亅 [갈고리궐], 丿 [삐침별]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丨 뚫을곤 뚫다, 통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그어 ‘뚫음’을 나타내어 위와 아래가 서로 통함을 표시해 만든 글자이다.로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丨은 아래로부터 위로 통하는 것이다. 丨을 위로 당겨쓰면 신(囟)으로 읽고, 아래로 당겨쓰면 퇴(囟)로 읽는다고 했다. 단옥재는 주석하여 곤(丨)의 현재 발음은 사와 이의 반절인 시와 고와 본의 반절인 곤으로 읽는다 설명하였다. ☞ 단옥재는 청나라 중기의 언어학자로 설문해자의 해설가로 설문해자의 주석서인 설문해자주 저술하였다. 丨(뚫을곤)은 ‘뚫다’, '상하로 통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독립된 글자로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부수로서의 활용에도 특별한 것이 없고 단지 부수 정리상 조자로서 글자의 한 부분으로 쓰여지는게 대부분이..
2019.02.11 -
一 한일 하나, 하늘, 땅, 처음, 같다, 오로지, 모두, 전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一은 어떠한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가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추상적인 가로획으로 그어 표현한 지사문자이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태초에 태극이 있었으니 道(도)는 一에서 세워져 하늘과 땅으로 나누어졌고 다시 만물로 변했음으로 一을 만물 생성의 근원이라 설명하였다. 노자는 一(한일)이 둘 모이면 二(두이)요, 셋 모이면 三(석삼)이 되고 三은 만물을 낳는다 하였는데 이 또한 우주 만물의 생성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즉, 一은 영어에서의 One과는 그 의미가 다르며 숫자의 개념을 넘어 만물이 잉태하는 시작이 된다. 딱 부러지게 一을 무엇이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으로 시작과 성장, 위치와 기준, 최고의 으뜸 등의..
一 [한일], ⼆ [두이]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一 한일 하나, 하늘, 땅, 처음, 같다, 오로지, 모두, 전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一은 어떠한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가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추상적인 가로획으로 그어 표현한 지사문자이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태초에 태극이 있었으니 道(도)는 一에서 세워져 하늘과 땅으로 나누어졌고 다시 만물로 변했음으로 一을 만물 생성의 근원이라 설명하였다. 노자는 一(한일)이 둘 모이면 二(두이)요, 셋 모이면 三(석삼)이 되고 三은 만물을 낳는다 하였는데 이 또한 우주 만물의 생성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즉, 一은 영어에서의 One과는 그 의미가 다르며 숫자의 개념을 넘어 만물이 잉태하는 시작이 된다. 딱 부러지게 一을 무엇이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으로 시작과 성장, 위치와 기준, 최고의 으뜸 등의..
201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