卩 병부절 병부, 신표, 무릎을 꿇은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卩은 병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로 알려져 있으나, 갑골문을 보면 병부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병부(兵符) 군대를 동원할 때에 쓰이던 명령서 형식의 부절(節)로 모양은 둥글 납작하였다. 한쪽 면에는 발병(發兵)이라는 글자를 다른 한쪽 면에는 받는 사람의 직책을 써서 이를 반으로 쪼개어 왼쪽은 왕이 갖고 오른쪽은 책임자(관리)에게 주었다. 왕이 군대를 움직이고자 할 때 교서와 함께 한쪽 병부를 내려주면 이때 병부를 맞춰보고 틀림이 없다 인정될 때 군대를 움직일 수 있었다. 부합(符合)이란 말은 위와 같이 병(兵)과 부(符)가 서로 맞을 때를 말한다. 지금도 서로의 뜻이나 의견이 적중하거나 같을 때 ..
卩 [병부절], 士 [선비사]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
卩 병부절 병부, 신표, 무릎을 꿇은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卩은 병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로 알려져 있으나, 갑골문을 보면 병부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병부(兵符) 군대를 동원할 때에 쓰이던 명령서 형식의 부절(節)로 모양은 둥글 납작하였다. 한쪽 면에는 발병(發兵)이라는 글자를 다른 한쪽 면에는 받는 사람의 직책을 써서 이를 반으로 쪼개어 왼쪽은 왕이 갖고 오른쪽은 책임자(관리)에게 주었다. 왕이 군대를 움직이고자 할 때 교서와 함께 한쪽 병부를 내려주면 이때 병부를 맞춰보고 틀림이 없다 인정될 때 군대를 움직일 수 있었다. 부합(符合)이란 말은 위와 같이 병(兵)과 부(符)가 서로 맞을 때를 말한다. 지금도 서로의 뜻이나 의견이 적중하거나 같을 때 ..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