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들어가고 성인이 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술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술을 잘 마시는 것이 자랑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려고 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약간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느슨하게 만들어 주어 마음을 편한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도가 지나처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치게 되며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 얌전하던 사람도 술에 취하면 쉽게 난폭해지고 싸움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술~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자신의 주량을 알고 과음하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며 술을 마실 자리가 생긴다면 술에 좋은 음식들과 함께 마시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1. 간기능에 도움을 주는 음식
알코올의 산화가 이루어지면 그 만큼 당분의 소모가 커진다. 따라서 이를 보충할 수 있어야 하며 즉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특히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게 된다. 이때 식물성 단백질 보다는 간, 소고기, 새우, 문어, 조개와 같은 육류나 어류가 좋다.
2. 위염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과 다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알코올대사에는 비타민C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
4. 알칼리성 음식
술은 포도주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산성이기 때문에 알카리성 식품인 야채, 과일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콩이나 두부등은 좋은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
술과 함께 먹으면 나쁜 음식
1. 기름기가 많은 음식
지방은 간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위염을 일으키고, 신장의 기능과 간 기능을 약화 시킨다.
2. 강한 산성 음식
산성이 강한 음식은 혈액의 균형을 깨고, 숙취를 일으키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실때에는 붉은살 생선, 국수, 흰쌀, 버터, 달걀노른자, 파, 붉은고추, 카레가루, 겨자 등은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술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숙취는 전신의 피로감 때문에 오는 것이기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테미너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술을 마실 일이 있으시다면 이제 부터는...
1. 술자리는 많아야 일주일에 2번, 그리고 한번에 소주 한병이상 마시지 않기
2. 술을 마시게 됨다면 빈속에 술만 마시지 말고 술에 좋은 안주와 함께 마시기
3. 술을 다른종류와 섞어 마시지 말고, 천천히 마시기
이러한 술 습관을 갖게 된다면, 숙취로 고생하시는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될거라 생각하지만.. 저렇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먹으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과음을 하고 사우나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경우가 많은데.. 땀을 흘리는 것은 술로 인해 부족해진 수분과 전해질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커피 역시 이뇨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유발 할 수 있는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장술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속쓰림이나 두통을 느끼지 못하게 할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해장술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취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콩나물
콩나물은 숙취해소를 위해 많이 먹는 음식이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위에 쌓이는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다.
미나리
미나리는 열을 내려 붓기를 가라앉혀 주며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간의 해독작요을 도와준다. 비타민도 들어 있어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오이
오이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술을 마시면 알콜올 성분이 비타민을 파과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후에는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더욱이 오이에는 많은 양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중알콜농도를 낮춰주며, 갈증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준다.
토마토
토마토는 숙취해소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속쓰림도 방지해 준다. 또한 토마토에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위활동을 도와주어 숙취에 도움을 주게 된다.
꿀
과음한 다음날 꿀물 많이들 먹는다. 술을 마시면 탈수증상과 저형당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꿀은 이러한 것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때문에 과음한 다음날이 아니더라도 술을 마시기 전, 술을 마시는 중간 중간에도 꿀물을 마시면 좋다.
<먹고나면 힘든 술! 술먹고 속안좋을때, 술먹고 속쓰릴때.. 숙취해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