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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예절 _ 절의종류 & 공수자세와 절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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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 인사는 절, 한자로 배(拜)라고 한다. 상대를 공경하는 표현으로서 몸을 굽혀 하는 인사이다. 유가(儒家)의 절에는 계수배, 돈수배, 공수배, 숙배 등이 있으며 불가(佛家)의 절에는 합장과 배불이 있다. 오늘날의 절은 유가의 절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절의종류와 유의점

절의 종류에는 정중한 의식에서 행하는 큰절, 평상시 웃어른을 뵐 때 하는 평절 그리고 약식 절인 반절이 있다.

 

절의 종류

큰절: 제사, 성묘, 전통 혼례시 교배와 폐백, 상례 시 영전, 부모님 회갑 등의 자리에 큰절을 한다.

평절: 설날 세배, 어른의 생신, 선생님 등의 웃어른께의 인사, 상례 시 상주와의 인사 등의 자리에 평절을 한다.

반절: 웃어른이 아랫사람 절에 대한 답례시 반절을 한다.

 

절을 할때의 유의

 · 절하는 도중에는 인사말을 하지 않는다.

 · 병환 중이거나 누워 계신 분에게는 절을 하지 않는다.

 · 절은 가능한 받으시는 분께 각각 한다.

 · 절을 너무 빠르게 하지 않도록 한다.

 

 

공수

두 손을 팡으로 모아 잡아 허리 아래로 내려놓은 공손한 자세를 공수라 한다. (의식 행사에 참여 시, 어른 앞에서 공손한 제세를 취할 때, 전통 재례 시)

 

공수자세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서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까지를 끼고, 집게손가락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아래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펴고, 위의 네 손가락은 아래에 있는 손의 새끼손가락을 지긋이 쥐어도 된다.

 

평상시 공수할 때 남성은 왼손이 위로 가고 여성은 오른손이 위로 가며, 흉사 시에는 그 반대로 한다.

 

 

 

 

절하는법

절을 할 때에는 존경과 감사의 바음을 갖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남성은 1번, 여성은 2번을 기본 횟수로 하지만 근래에는 보통 남녀 똑같이 1번씩 한다. 차례나 혼례 등의 의식이나 죽은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의 두배를 한다.

 

[남성의 절하는 법]

 

큰절

 · 상대를 향해 공수자세로 선다.

 · 허리를 굽히고 공수한 손은 바닥을 집는다.

 ·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후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한다.

 ·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고 앉는다.

 · 허리를 깊이 숙이고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숙인다.

 · 잠시 정지했다가 머리를 들고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공수한 손을 세운 오른쪽 무릎을 짚는다.

 · 왼쪽 무릎을 세우며 일어나서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 공수하고 바로 선 제세를 취한다.

 

평절

 · 큰절과 같고, 다만 큰절보다 허리를 숙여 이마가 손등에 닿은 시간을 짧게 한다.

 

반절

 · 공수한 손을 바닥에 대며 무릎을 꿇고 팔을 굽혀서 앉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경우에 딸 앉은 채로 상체나 고개를 가볍게 숙이기도 한다.

 · 맞절 시에는 아랫사람이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절의 답례 시에는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여성의 절하는 법]

 

큰절

 · 상대를 향해 공수자세로 선다.

 · 공수한 손을 팔꿈치와 수평이 되게 어깨 높이로 올린다.

 · 고개를 숙이며, 왼쪽 다리를 뒤로 빼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깊이 내려 앉는다.

 · 허리를 숙이고 잠시 정지했다가 웟몸을 일으킨다.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난 후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선다.

 · 어깨 높이와 손을 원래 위치로 내리고 고개를 반듯이 한다.

 

평절

 · 공수하고 상대와 마주 선다.

 · 양손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리고 발뒤꿈치를 벌려 엉덩이를 깊이 앉는다.

 · 손가락을 모아 손끝을 양 무릎 옆 바깥쪽으로 향하고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 허리를 숙여 상체를 앞으로 굽히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 댄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한다.

 · 잠시 정지했다가 윗몸을 일으키고 두 손은 바닥에 떼어 몸 옆으로 붙인다.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 일어서며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선다.

 · 손은 공수자세를 하고 다리를 모아 선다.

 

 

반절

 ·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것으로서, 앉은 채로 상대에 따라 손을 양옆에 살짝 짚거나 앞으로 모아 짚고 머리와 허리를 약간 숙인다.

 · 맞절 시에는 아랫사람이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절의 답례 시에는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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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예절 _ 절의종류 & 공수자세와 절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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