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5F8405C712C8228)
PE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는 DDM을 단순화시킨 지송성장모형에 기초하고 있다.
☞【참고】가치평가론 _ 배당할인모형(DDM)
지속성장모형은 주당배당이 매년 같은 비율 g로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가정은 주당이익이 매년 같은 비율 g로 증가하고 또 배당성향이 매년 같다고 가정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매년 같은 배당성향을 k라고 표현하자. 그러면 지속성장모형에서 주식가치(배당후) V0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74F425855479A21)
![PER의 결정요인 전통적 견해](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25C443585547A708)
위의 모형에서 양변을 현재의 주당이익 E0로 나누면 다음과 같은 PER의 형태가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1884F585543D12E)
또한 「E1 = E0(1+g)」이므로, 올해의 예상이익인 E1을 분모로 하여 산정되는 예상이익(forward) PER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7C2F4E585544112D)
식 (2)와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PER이 배당성향(k)과 이익성장률(g)의 증가함수로 표현되어 있고, 또 위험(re)의 감소함수로 표현되어 있다. 이 견해가 PE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이다.
이러한 전통적 견해는 PER의 결정요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애매함이 없지 않다. 즉, PER이 배당성향의 증가함수로 되어 있어서 배당성향을 높이면 PER을 높일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다시 말해, 배당성향을 높이면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배당성향을 높이면 기업에 재투자되는 이익이 적어지는 것이므로 이 때문에 이익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다. 그래서 배당성장형모형에 의존하고 있는 위의 전통적 견해는 PER의 결정요인을 명료히 나타내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 PBR의 결정요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 역시 위의 배당성장모형에 의존하고 있다. 식(1)의 양변을 현재의 순자산(BV0)으로 나누면 PBR의 형태가 된다.
전통적 견해의 그러한 한계점은 식(1)의 배당성장모형이 여러 제약적 가정에 의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비해 「PER과PBR의 결정요인」은 아무런 가정에 의존하지 않고서 도출된 것이다.
<[주가배수평가기법 보충] _ PER의 결정요인 전통적 견해>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