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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冫 얼음빙 / 엉길응 (이수변) 얼음, 얼리다, 차다, 서늘하다, 고체, 엉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冫은 추위에 물이 얼 때와 얼음이 녹을 때 생기는 ‘물결의 무늬’를 본뜬 글자로 본래 얼음빙과 엉길응의 두 가지 훈음을 지닌다. 갑골문을 보면 두 개의 갈매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仌(얼음빙/엉길응)은 冫의 본자이다. 후에 仌은 두 줄기 물인 二水(이수)의 모양인 冫으로 간략화되면서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고 보통 변의 위치해 사용되면서 통칭 '이수변'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 水는 三水(삼수)의 변형인 세줄기 氵을 나타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仌은 ‘얼다’는 뜻이며, 물이 엉기는 모양'을 나타낸다 설명하였다. 冫(얼음빙)은 애초에 어는 것과 관련되어 ‘얼다’와 ‘얼음’의 두 가지 뜻으로 ..
冫 [얼음빙/엉길응](이수변), 水 [물수](삼수변)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冫 얼음빙 / 엉길응 (이수변) 얼음, 얼리다, 차다, 서늘하다, 고체, 엉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冫은 추위에 물이 얼 때와 얼음이 녹을 때 생기는 ‘물결의 무늬’를 본뜬 글자로 본래 얼음빙과 엉길응의 두 가지 훈음을 지닌다. 갑골문을 보면 두 개의 갈매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仌(얼음빙/엉길응)은 冫의 본자이다. 후에 仌은 두 줄기 물인 二水(이수)의 모양인 冫으로 간략화되면서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고 보통 변의 위치해 사용되면서 통칭 '이수변'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 水는 三水(삼수)의 변형인 세줄기 氵을 나타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仌은 ‘얼다’는 뜻이며, 물이 엉기는 모양'을 나타낸다 설명하였다. 冫(얼음빙)은 애초에 어는 것과 관련되어 ‘얼다’와 ‘얼음’의 두 가지 뜻으로 ..
2019.02.28 -
冖 덮을멱 (민갓머리) 덮다, 덮는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천이 사방으로 늘어트려져 있어 덮어 씌워진 보자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윗부분을 밋밋하고 평평하게, 좌우가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을 표현하여 물건을 '덮어 가리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冖은 一(한일)로 덮는다는 뜻이며 덮으면 사면이 아래로 내려온다 설명했으며, 광운에서는 문자음의를 인용해 말하기를 수건으로 덮어서 一이 아래로 내려온 모양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하고 있다. ☞ 광운: 한자의 운(韻)을 분류하여 일정한 순서로 배열한 중국 송나라의 서적 冖은 '덮어 가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후에 천막을 뜻하는 幕(장막막)에 冖으로 씌운 冪(덮을멱)이 '덮다, 씌우다'의 뜻을 대신하게 되면서 冖은 단독자로 쓰이지 않고 다른..
冖 [덮을멱](민갓머리), 宀 [집면](갓머리)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冖 덮을멱 (민갓머리) 덮다, 덮는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천이 사방으로 늘어트려져 있어 덮어 씌워진 보자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윗부분을 밋밋하고 평평하게, 좌우가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을 표현하여 물건을 '덮어 가리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冖은 一(한일)로 덮는다는 뜻이며 덮으면 사면이 아래로 내려온다 설명했으며, 광운에서는 문자음의를 인용해 말하기를 수건으로 덮어서 一이 아래로 내려온 모양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하고 있다. ☞ 광운: 한자의 운(韻)을 분류하여 일정한 순서로 배열한 중국 송나라의 서적 冖은 '덮어 가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후에 천막을 뜻하는 幕(장막막)에 冖으로 씌운 冪(덮을멱)이 '덮다, 씌우다'의 뜻을 대신하게 되면서 冖은 단독자로 쓰이지 않고 다른..
2019.02.22 -
당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기본적으로 당점, 스트로크, 두께 등의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당점 기본 당점은 크게 공의 중심인 무회전 당점, 상하로 나눠지는 종회전 당점, 좌우로 나눠지는 횡회전 당점으로 나눠진다. 당점을 줄 수 있는 영역은 맨 끝부분의 약 7mm(20%)를 제외한 부분이다. 당점을 줄 수 없는 부분을 치게 되면 흔히 삑사리라고 하는 큐미스가 나오게 된다. 종회전 당점은 보통 극상단, 상단, 중상단, 중단, 중하단, 하단, 극하단으로 나눠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상단, 중상단, 중단, 중하단, 하단으로 묶어서 나누기도 한다. 상단 당점은 1적구를 맞은 후 앞으로 밀리고 하단 당점은 1적구를 맞은 후 뒤쪽으로 끌리게 된다. 횡회전 당점은 좌우측으로 1팁,..
당구 기본 테크닉의 이해 _ 당점과 스트로크당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기본적으로 당점, 스트로크, 두께 등의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당점 기본 당점은 크게 공의 중심인 무회전 당점, 상하로 나눠지는 종회전 당점, 좌우로 나눠지는 횡회전 당점으로 나눠진다. 당점을 줄 수 있는 영역은 맨 끝부분의 약 7mm(20%)를 제외한 부분이다. 당점을 줄 수 없는 부분을 치게 되면 흔히 삑사리라고 하는 큐미스가 나오게 된다. 종회전 당점은 보통 극상단, 상단, 중상단, 중단, 중하단, 하단, 극하단으로 나눠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상단, 중상단, 중단, 중하단, 하단으로 묶어서 나누기도 한다. 상단 당점은 1적구를 맞은 후 앞으로 밀리고 하단 당점은 1적구를 맞은 후 뒤쪽으로 끌리게 된다. 횡회전 당점은 좌우측으로 1팁,..
2019.02.18 -
冂 멀경 멀다, 먼 곳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冂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대부분 '멀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국경선 冂은 一(한일), 丨(뚫을곤), 亅(갈고리궐)로 이뤄진 글자로 지평선(一)을 꿰 뚫어(丨) 지키는(亅) 곳인 국경선을 표현했으며 국경선은 멀리 떨어져 있기에 '멀다'란 의미를 나타낸다. 후에 冂의 내부에 영토를 의미하는 □(입구)를 덧붙여 '다른 경계 지역(冂)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진 冋(들경)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 冂에 있는 두 개의 丨은 멀리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一은 경계의 구획을 나타낸 것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라 하여 경계 밖 먼 곳의 의미를 나타낸다. 멀리 떨어진 지역 허신은 '설문..
冂 [멀경], 凵 [입벌릴감](위튼입구)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冂 멀경 멀다, 먼 곳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冂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대부분 '멀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국경선 冂은 一(한일), 丨(뚫을곤), 亅(갈고리궐)로 이뤄진 글자로 지평선(一)을 꿰 뚫어(丨) 지키는(亅) 곳인 국경선을 표현했으며 국경선은 멀리 떨어져 있기에 '멀다'란 의미를 나타낸다. 후에 冂의 내부에 영토를 의미하는 □(입구)를 덧붙여 '다른 경계 지역(冂)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진 冋(들경)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 冂에 있는 두 개의 丨은 멀리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一은 경계의 구획을 나타낸 것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막다른 장소'라 하여 경계 밖 먼 곳의 의미를 나타낸다. 멀리 떨어진 지역 허신은 '설문..
2019.02.15 -
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八 [여덟팔], 十 [열십]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八 여덟팔 여덟, 나누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八의 자원에 대한 설명에는 '인체 가운데 짝을 이루는 팔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네 손가락씩 두손을 편 모습', '곡식을 나누는 갈퀴 모양' 등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설들은 공통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八은 나눈다는 것으로 나뉘어 서로 등진 것을 상형한 것이라 설명하였다. 八이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 나눔, 분리 등의 의미를 가지나 이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르는 도구인 刀(칼도)에 八(나눌팔)을 붙여 나눈다는 의미의 分(나눌분)이 생겨났다. 보통 八하면 나눈다라는 의미 보다는 우선적으로 숫자 8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눈다는 의미 말고 숫자 8, 여덟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2019.02.13 -
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入 [들입], 几 [안석궤(기)] _ 한자 부수 214 자원(어원) 풀이入 들입 들다, 들이다, 받아들이다, 간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入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목의 뿌리가 갈라져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다', '빠지다' 등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와 땅속에 박아 놓은 막대나 뾰족한 물건을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들이다' 등의 의미가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자형과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것은 동굴 집으로 들어가는 굴의 입구라는 견해이며 동굴은 초기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였기 때문에 동굴 집으로 '들어가다'는 뜻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入은 위에서부터 아래를 감싸는 모양을 상..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