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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실적의 양호여부를 평가하는 비교 기준은 자기자본에 대한 필요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이다. 그리고 ROIC실적은 기업전체에 대한 필요수익률인 가중평균자본비용과 비교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비율간의 비교는 최종적으로 금액의 형태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같은 비율이라 하더라도 투입된 자본규모의 크기에 따라 창출되는 이익이 다르기 때문이다.
![초과이익과 EVA](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F023A582BCB1805)
초과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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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이란 기업의 이익에서 자본사용대가인 정상이익을 차감한 잔여이익으로 정의된다. 여기서 정상이익이란 자기자본에 대한 필요수익률에 해당하는 이익으로 자본사용대가를 나타낸다.
포괄이익이 정상이익보다 크면 (+)의 초과이익을 획득한 것이고, 반대의 경우는 (-)의 초과이익 즉,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한 기간의 초과이익은 당해 기간에 실현된 '주주지분가치 창출액' 또는 '가치상실액'을 나타내며, 이러한 의미에서 초과이익은 기업의 재무성과를 평가하는 적절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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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 창출여부를 결정하는 직접적인 요인은 ROE이며, 초과이익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자기자본 투자액이다.
위 식에서 보듯이 (+)초과이익이 발생했을 때 자기자본 투자액이 크면 더 많은 초과이익이 획득되고, 그 반대의 경우 더 많은 (-)초과이익이 발생된다. 이러한 관계는 기업의 경영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초과이익과 주식가치』
기업의 주주지분가치(주식가치 총액)는 미래에 초과이익이 얼마나 창출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이 미래에 (+)의 초과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면 주주지분가치는 주주의 투자액보다 크게 되며, 주주지분가치는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다.
주주지분가치 = 자기자본금액 + 미래 초과이익의 현재가치
여기서 자기자본(순자산) 금액은 재무상태표상의 자기자본 금액이며, 이는 주주의 투자액을 나타낸다. 이러한 가치평가모형을 '초과이익모형'이라 한다.
EVA (경제적부가가치, economic value added)
자기자본에 대한 초과이익 측정과 같이, IC(영업투하자본)에 대한 초과이익도 측정할 수 있다. IC에 대한 초과이익을 투자실무에서는 EVA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며 '초과영업이익'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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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는 NOPAT(세후순영업이익)에서 자본사용대가인 정상이익을 차감한 잔여이익으로 정의되며, 여기서 정상이익이란 IC(영업투하자본)의 필요수익률에 해당하는 이익을 뜻한다. EVA에서의 필요수익률은 WACC(가중평균자본비용)이고, IC는 기업의 자본투자액이 된다.
NOPAT이 WACC보다 크면 (+)의 EVA를 획득한 것이고, 반대이면 (-)의 EVA가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한 기간의 EVA 실적은 당해 기간에 실현된 '기업가치 창출액'또는 '기업가치 상실액'을 나타낸다. 이러한 의미에서 EVA는 기업의 영업활동의 성과를 평가하는 적절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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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창출여부를 결정하는 직접적인 요인은 ROIC이며, EVA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IC(영업투하자본)의 규모이다.
위 식에서 보듯이 (+)EVA가 발생했 때 IC의 규모가 크면 더 많은 EVA가 획득되고, 그 반대의 경우 더 많은 (-)초과이익이 발생된다. 앞서 설명한 초과이익이 주주의 입장에서 적용한 기준이라면, EVA는 기업 전체, 즉 ROIC에 대해 적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VA와 기업가치』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EVA가 얼마나 창출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이 미래에 (+)의 EVA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면 기업의 가치가 IC금액보다 크게 되며, 기업의 가치는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다.
기업가치 = IC금액 + 미래 EVA의 현재가치
주주지분가치는 위의 기업가치에서 순재무부채 시장가치를 차감하면 구해진다. 위와 같은 가치평가모형을 'EVA 모형'이라 한다.
<초과이익과 EVA(경제적 부가가치)> 자료출처: 재무제표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